연고지 이전 수원 kt, 이적생 김동욱과 찰떡궁합이었네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1-09-17 01:19:5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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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t가 올 시즌을 앞두고 서울 삼성 썬더스에서 이적한 베테랑 김동욱의 만점 활약을 앞세워 컵대회 4강에 올랐다. [KBL 제공]
프로농구 kt가 올 시즌을 앞두고 서울 삼성 썬더스에서 이적한 베테랑 김동욱의 만점 활약을 앞세워 컵대회 4강에 올랐다. [KBL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부산에서 수원으로 연고지를 이전한 프로농구 kt가 역시 올 시즌을 앞두고 서울 삼성 썬더스에서 이적한 베테랑 김동욱의 만점 활약을 앞세워 고양 오리온을 제압하고 컵대회 4강에 올랐다.



김동욱이 3점 3개를 포함해 양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15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동욱은 어시스트도 3개를 기록했다.



kt는 16일 경북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오리온을 85-69로 제압했다.



1차전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에 101-65로 대승한 kt는 2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고 4강에 진출했다.



kt는 A조 1위 서울 SK와 17일 오후 4시 결승 진출을 다툰다.



지난해 컵대회에서 4전 전승으로 우승한 오리온은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날 김동욱의 표정에선 좀처럼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외국인 선수 캐디 라렌과 마이크 마이어스를 모두 가동한 kt는 국내 선수만으로 출전 명단을 짠 오리온에 초반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10점 차 이상으로 뒤지던 오리온은 2쿼터 들어 이승현과 이종현의 국산 트윈타워가 제 기능을 하기 시작하면서 격차를 좁혀나갔다.



이종현은 전반전 11득점에 리바운드 2개를 올리며 반격의 선봉에 섰다.



오리온은 2쿼터 막판에는 이대성의 자유투 4개와 최현민의 3점포를 엮어 역전했고, 41-35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오리온의 반격은 거기까지였다.



kt는 3쿼터 시작과 함께 김영환의 3점과 허훈의 자유투 2개로 40-41, 1점 차로 따라붙었다.



여기에 김영환이 자유투 2개를 넣어 42-41로 역전했다.



다시 리드를 잡은 kt는 적극적인 수비로 상대 턴오버를 유발하고 빠른 공격으로 득점을 양산했다.



막판에는 마이어스가 호쾌한 원 핸드 덩크를 꽂아 kt는 63-50으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는 오리온이 추격의 고삐를 죌 때마다 김동욱이 득점하며 맥을 끊었다.



김동욱은 4분여를 남기고는 77-60을 만드는 3점을 꽂아 kt의 승리를 예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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