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포르투갈 4-2로 꺾고 '유로2020' 첫승 신고

[ MK스포츠 축구 ] / 기사승인 : 2021-06-20 10:19:56 기사원문
  • -
  • +
  • 인쇄
전차군단 독일이 포르투갈을 꺾고 토너먼트 진출을 향한 희망의 불씨를 살려냈다.

독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2020)’ 조별리그 F조 2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기선을 제압한 건 대회 디펜딩챔피언 포르투갈이었다. 포르투갈은 전반 15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독일은 전반 35분 상대 자책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포르투갈 수비수 루벤 디아스가 측면에서 올라온 독일의 크로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독일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독일은 전반 39분 또 한 번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다.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조슈아 키미히가 골문 앞으로 올려준 볼이 하파엘 게레이루의 발에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독일은 후반전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6분 카이 하베르츠의 골로 스코어를 3-1로 만들었다.

독일은 이어 후반 15분 로빈 고센스가 포르투갈의 골 망을 흔들면서 단숨에 4-1로 격차를 벌렸다.

독일은 이후 후반 22분 포르투갈 디오고 조타에 한 골을 내줬지만 두 골의 리드를 지켜내고 4-2의 승리를 챙겼다.

독일은 이날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며 지난 16일 프랑스와 조별리그 첫 경기 0-1 패배의 아픔을 씻어냈다. 포르투갈과 승점 3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 2위로 올라섰다.

독일은 오는 24일 헝가리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16강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반면 포르투갈은 프랑스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큰 부담 속에 치르게 됐다.

F조 1위 프랑스도 헝가리와 졸전 끝에 1-1로 비기면서 토너먼트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프랑스는 전반 추가시간 헝가리에 아틸라 피올라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후반전 파상공세 끝에 앙투안 그리즈만의 동점골로 1-1 동점을 만들었지만 끝내 역전골을 얻지 못하고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