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국제뉴스) 박의규 기자 = 홍성군의회(의장 김덕배)는 자매결연의회인 광명시의회의 초청으로 지난 12월 23일, 경기도 광명시 일원을 방문해 의정교류 및 정책 벤치마킹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앞서 개최된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광명시의회를 공식 초청해 광명시의회가 홍성군을 방문한 데 대한 화답 차원의 의정교류로 추진됐으며, 단순한 친선 방문을 넘어 상호 의정 경험과 정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실질적인 교류 일정으로 마련됐다.

이날 홍성군의회 방문단은 광명동굴을 찾아 지역의 유휴 자원을 관광자원으로 성공적으로 활용한 사례를 살펴보고, 관광·문화 콘텐츠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의 정책적 시사점을 공유했다. 이어 자원순환시설을 견학하며 생활폐기물 처리 및 자원 재활용 시스템 전반에 대한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친환경 정책 추진 과정과 행정적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스마트팜 시설을 방문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첨단 농업기술 적용 사례를 살펴보고, 농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지속가능한 농업 정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운영 모델을 벤치마킹했다.

이후 광명시의회 의장단 및 의원들과 차담회를 갖고 양 의회 간 의정 운영 현황과 지역 현안, 상임위원회 운영 사례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으며, 기념품 교환과 만찬을 통해 자매결연의회로서의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김덕배 의장은 "이번 의정교류 방문은 축제를 매개로 한 상호 방문에서 나아가, 실제 정책 현장을 함께 살펴보고 경험을 공유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자매결연의회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수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홍성군의 실정에 맞게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의회는 앞으로도 타 지방의회와의 정례적인 교류를 통해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