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남해군은 지난 2024년 12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봉전지구 뉴빌리지 사업'의 첫 성과로, 지구 내 주요 도시계획도로를 12월 18일부터 본격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도로(폭 8m, 길이 120m/82m)는 마을 내 임페리얼빌리지와 해피니스빌 사이를 잇는 'ㅗ'자형 구간이다.
그간 협소한 길로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신축 주택 도입을 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20일, 봉전마을 주민들은 도로 개통을 자축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기쁨을 나눴다. 현장에 참석한 주민들은 "이번 도로 개통이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신축으로 이어져, 우리 봉전마을이 더욱 활기차고 살기 좋은 동네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해군 봉전지구 뉴빌리지 사업은 2029년 12월까지 5년간 추진되는 중장기 주거지 정비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기반시설 확충(주차장, 공원, 쉼터 조성) △명품 주거지 조성(도시계획도로 개설, 골목길 정비, 집수리 지원) △편의시설 공급(든든 플러스센터, 커뮤니티 플러스센터 건립) 등이 포함돼 있다.
남해군 도시건축과는 이번 도로 개통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주민 편의를 위한 쉼터와 주차장 조성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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