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돈치치, 피닉스전 결장... 크리스마스 경기 복귀 위해 회복 집중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12-23 15:0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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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돈치치
루카 돈치치




(MHN 조건웅 인턴기자) LA 레이커스의 루카 돈치치가 왼쪽 종아리 타박상으로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 결장한다.



미국 매체 ESPN은 23일(한국시간) 돈치치가 오는 24일 열리는 피닉스전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22일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와 충돌하며 왼쪽 종아리를 다쳤고, 이후 하프타임을 넘기지 못한 채 코트를 떠났다. 현재 그는 22일 훈련 이후 왼쪽 다리에 두꺼운 보호대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



레이커스의 JJ 레딕 감독은 "이번 시즌에 여러 번 있었던 일이다"라며 돈치치의 종아리 부상이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유사한 충돌 상황에서 돈치치의 다리를 보호할 방안을 팀 차원에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오스틴 리브스, 루이 하치무라, 디안드레 에이튼
(왼쪽부터) 오스틴 리브스, 루이 하치무라, 디안드레 에이튼




돈치치의 부상 외에도 레이커스는 부상자 명단에서 여러 선수들의 상태를 공유했다. 최근 왼쪽 종아리 경미한 염좌로 3경기를 결장한 오스틴 리브스는 제한된 훈련에 참가했으며, 역시 day-to-day 상태로 관리되고 있다. 그는 오는 피닉스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구단은 밝혔다. 한편, 클리퍼스전에서 오른쪽 사타구니 부상으로 결장한 하치무라 루이는 이번 피닉스전에도 결장할 예정이다.



반면 긍정적인 소식도 있었다. 센터 디안드레 에이튼은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최근 두 경기를 결장했으나, 훈련에 복귀했고 피닉스전 부상자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에이튼은 "굉장히 피지컬한 경기였다"며 "아드레날린이 많이 올라간 상태에서 박스아웃 중 엉키면서 살짝 과신전된 것 같다. 약간 뻐근했을 뿐이라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사진=LA 레이커스 SNS, 디안드레 에이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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