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에서 두 기관은 ▶국민 인식 및 지역별 수용도 조사 ▶갈등 이슈 분석 및 공론화 전략 수립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및 정보공개 전략 연구 ▶학술대회·세미나·정책포럼 공동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식과 함께 열린 특별세션에서는 '고준위 방폐물 관리의 기술·소통·신뢰'를 주제로 공단과 학계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1부에서는 공단이 고준위방폐물 관리사업의 현황과 미래 방향, 처분시설의 기술적 안전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고, 이어 군산대 고흥석 교수, 상지대 임종석 교수 등 6명의 패널이 토론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2부 세션에서는 강원대 김활빈 교수가 신문 사설을 통한 고준위방폐물 관리사업의 프레임 분석 결과를 발표했으며, 포스텍 융합문명연구원 김희진·조아라 박사가 고준위방폐물 관리와 관련한 인정·정의 개념을 다뤘다.
이어 국민대 안서우 교수, 군산대 오원환 교수 등 학계 전문가 6명이 활발한 의견 교환을 펼쳤다.
조성돈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사업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폭넓은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과 전문가 모두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