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회의는 스마트 농업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 운영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회의 장소를 스마트팜단지로 정해 단순한 현안 논의를 넘어 실질적인 체험과 아이디어 공유의 장으로 삼았다.

영천시 아열대 스마트팜단지는 총 3만9,531㎡ 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현재 4동의 온실에서 애플망고, 만감류를 비롯한 18종의 아열대 작물이 시험 재배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단지 내 회의실에서 시정 현안을 공유하고 토론을 이어간 뒤, 직접 시설을 둘러보며 스마트 농업 기술의 적용 현황을 살펴봤다.
이정우 부시장은 "이번 회의는 단순한 현안 논의 자리를 넘어, 현장에서 실질적인 정보를 나누고 지역 발전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참석자들이 스마트 농업 기술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