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세라는 30년 간 전 세계 45개국에 수출을 진행 중인 세라믹 기술 전문 기업이다. 특히 세라믹 볼 제작 기술에 특화되어 있는데, 관련하여 세계 최초로 NF 인증 3가지를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알칼리수 필터와 샤워 필터 등을 개발하고 있다.
바이오세라는 2010년에 이어 두번째로 CES에 참가하는데, 홍현기 소장은 협력사와 공동 개발한 ‘하이드로 일렉트릭 퀀텀 바이오세라 소프트’를 본 행사에서 선보였다. 그는 “자가 발전기가 내장된 워터 소프트와 바이오세라의 퀀텀 기술이 적용된 세라믹 볼 필터가 결합되어 물 속의 유해 물질을 걸러내고, 부드러운 물을 만들어 피부와 건강에 유익한 제품”이라고 해당 제품을 설명했다.
홍현기 소장은 이번 행사에서 거둔 큰 성과로 에스티 로더와 코카콜라라는 거대 기업과의 미팅 성사를 꼽았다. 그는 "두 글로벌 기업이 직접 부스를 찾아와서 우리 제품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향후 화장수나 음료에 우리 제품을 적용한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라며 새로운 분야로 진출을 암시했다.
이어 조직 문화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는데, 그는 “조직 성장에서 효율적인 시스템과 관리과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회사의 업무 프로세스를 문서화하여 직원들이 이직해도 공백을 최소화하고, 품질 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고, 덕분에 제품 품질을 99.9% 이상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고 말했는데, 특히 OKR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OKR 시스템으로 팀원과 부서가 목표를 명확히 인식하고 성과 추이를 관찰할 수 있던 것이다.
또한 홍 소장은 처우 개선을 위해 유연 근무제 도입 및 다양한 간식을 제공하고, 매일 출근 전 미팅을 통해 방향성과 성과를 공유하는 문화를 구축했다. 그는 “직원들이 출근을 즐겁게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직원이 책임감과 능률을 동시에 가지고 일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그는 남은 행사 기간동안 “바이오세라 제품을 더욱 널리 알리고, 새로운 미팅 자리를 확보하는 등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고, 마지막으로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고객과 대화하며 시장 감도와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