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025 강남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비전을 제시할 총감독을 공개 모집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강남페스티벌은 강남구를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축제로, 매년 다양한 K-컬처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구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공모로, 2023년과 2024년에는 지정 위촉으로 총감독을 선발했다.
올해는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맞아, 글로벌 축제로서 강남페스티벌의 입지를 강화할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더 많은 전문가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응모 자격은 강남페스티벌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기획·연출 역량을 갖춘 전문가로, ▲관련분야 10년 이상의 경력과 ▲5억 원 이상 규모의 축제를 기획·연출한 실적을 보유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총감독은 2월부터 8개월간 과업을 수행하며, 오는 9월 말 개최 예정인 강남페스티벌의 성공적인 운영을 이끌게 된다.
지원자는 1월 3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한 뒤,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신청 서류를 구청 관광진흥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선발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2025 강남페스티벌은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기념하며강남의 미래 비전을 담아낼 중요한 행사”라며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축제인 강남페스티벌을 함께 만들어갈 역량 있는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