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세’ 신현준, 생일에 터진 섭섭함…아내와 삼남매 깜짝 선물에 “오열”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11-07 09:31: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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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의 인기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 배우 신현준이 57번째 생일을 앞두고 가족들과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오는 7일 방송 예정인 28회에서는 신현준이 생일을 맞아 아내 김경미와 세 남매 민준-예준-민서가 준비한 비밀 생일 파티를 겪으며 감정이 폭발하는 장면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신현준이 매년 생일에 아버지를 찾아가면서 그리움을 되새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아이들과 함께 아버지 묘소를 방문하며 “아빠 보고 싶어…”라고 눈물을 보이고, 집으로 돌아와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아버지가 더 보고 싶다”며 가족들에게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추억을 털어놓는다.



하지만 아이들의 반응은 의외였다. 아이들은 아버지의 이야기에 집중력을 잃고, 급기야 “엄마-아빠의 이야기를 듣는 게 힘들다”고 솔직하게 토로했다. 이 반응에 신현준은 “진짜 섭섭하다”며 서운함을 폭발시키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가족들에게 진지한 감정을 표현한다.





놀란 가족들은 ‘비상 회의’를 열어 아빠를 기쁘게 하기 위해 깜짝 생일 파티를 계획하게 된다. 아내 김경미와 두 아들 예준, 막내딸 민서는 파티 준비에 나서고, 첫째 민준이는 아빠와 산책하며 시선을 돌리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신현준은 어딘가 마음이 떠 있는 민준이에게 “너 그럴 거면 집에 가라”고 극대노하는 등 여전히 감정을 다스리지 못한다.

결국 이 모든 게 준비된 순간, 신현준을 위한 ‘서프라이즈 생일파티’가 열렸다. 예상치 못한 가족들의 깜짝 축하에 신현준은 “진짜 고맙다”며 서운했던 감정이 눈 녹듯이 사라졌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아내 김경미와 두 아들이 직접 만든 ‘맞춤형 선물’은 신현준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그와 김경미의 마음까지 울렸다.

이번 방송에서 시청자들은 신현준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가족의 따뜻한 유대감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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