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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최초 작성일 : 2010-04-07 10:13:32  |  수정일 : 2010-04-07 10:17:44.793
MB "천안함, 北이든 軍이든 책임 묻겠다"
"합조단 책임자 민간에 맡겨라"..."국제사회 신뢰와 인정 중요"

[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천안함 침몰 조사단 책임자를 '민간'에 맡기고, 규명되는 원인에 따라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천안함 침몰 원인은 g20 회원국과 6자회담 회원국 등 국제 사회가 주시하는 초미의 관심사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kbs가 6일 보도했다.이 대통령이 천안함 사태와 관련 책임문제를 거론한 것은 처음이다.

방송은 또 이 대통령이 철저하고 과학적인 조사를 통해 국제사회의 신뢰와 인정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를 위해 침몰 원인 규명을 위한 민군 합동 조사단의 책임자를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민간 전문 인사가 맡도록 하라고 국방부에 지시했다며, 철저한 조사를 위해 국제 전문가와의 명실상부한 공동 조사를 통해 공동 보고서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이와 관련, 미국이 전문가를 보내기로 약속했고 유엔을 통해 다른 나라 전문가들이 들어오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특히 철저한 조사를 통해 결론이 나야 그것을 근거로 우리 정부도 단호한 입장을 취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도출된 결과에 따라 북한이면 북한, 군이면 군에 철저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고 방송은 전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또 침몰 원인과 관련해 우리 사회의 한쪽은 북이 연관돼 있기를 기대하고 다른 한쪽은 연관이 안 돼 있길 기대하고 있지만, 정치적으로 이용하면 안된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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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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