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3' 이제훈·김의성, 수상한 섬 '삼흥도'로 향하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27 21:39:3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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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시즌3 몇부작 재방송 ott
모범택시 시즌3 몇부작 재방송 ott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가 12화에서 무지개 운수의 도기(이제훈)와 장대표(김의성)가 수상한 섬 '삼흥도'로 직접 잠입하며 이야기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지난 11화가 분당 최고 14.5%, 수도권 12.2%로 동시간대 정상에 오른 가운데, 12화에서는 정체를 숨긴 중고사기 조직의 실체와 그 배후 세력의 윤곽이 조금씩 드러날 전망이다.

지난 회에서는 익명 시스템을 악용해 조직적으로 중고물품 사기, 명의 도용, 사이버 불링 등을 저지르는 '지능형 빌런'의 윤곽이 드러났고, 총괄(박시윤 분)의 정체가 일부 밝혀지며 무지개 다크히어즈의 추적은 한층 가열됐다. 12화 예고에 따르면 고은(표예진)은 총괄이 운영하는 조직에 직접 잠입해 핵심 증거를 확보하려는 과감한 작전을 펼치고, 도기와 장대표는 총괄의 배후를 추적하기 위해 삼흥도로 향한다.

공개된 스틸은 을씨년스러운 바다 풍경과 함께 홀연히 섬에 도착한 모범택시의 두 모습을 담아 시청자의 긴장감을 자극한다. 특히 한 사찰 내부에서 도기와 장대표가 동시에 무언가를 발견하고 놀란 표정을 짓는 장면과, 섬에서 이들을 맞이하는 수상한 인물의 실루엣은 미스터리를 증폭시키며 앞으로 전개될 사건의 심각성을 예고한다. 중고사기 조직과 '삼흥도'에 얽힌 연관성, 그리고 그 배후에 숨어 있는 더 큰 악의 정체가 이번 회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이번 회에서 첨예한 심리전과 잠입 수사, 섬이라는 특수 배경을 활용한 색다른 추격 장면을 통해 기존의 사적 복수 대행극에 새로운 국면을 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청자들은 총괄의 실체 규명과 함께 무지개 5인방이 마주할 도덕적·정황적 선택들이 어떤 파장을 낳을지 주목하고 있다.

'모범택시3' 12화는 오늘(토)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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