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김기현 의원의 부인 A 씨가 김건희 여사에게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지원의 대가로 고가의 가방을 선물한 혐의로 두 번째 특검팀에 출석했다.
A 씨는 27일 오전 9시 30분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위치한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특검팀은 A 씨가 2023년 3월 김 여사에게 로저비비에 클러치백을 선물한 구체적 경위를 추가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2023년 3월 8일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 김 의원이 당선된 후 그와 공모해 김 여사에게 시가 260만 원 상당의 가방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6일,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이 가방과 A 씨가 쓴 '감사 편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