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파란불' 켜졌는데 일부 알트코인은 '빨간불'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27 18:23: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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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로고. 사진제공/AFP통신
비트코인 로고. 사진제공/AFP통신

가상화폐 시세 현황에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원화 마켓에서 가상자산은 전종목이 아닌 일부 코인 중심으로 눈에 띄는 거래와 변동성을 보였다.

거래대금 기준 상위권에서는 지케이패스(ZKP/KRW)가 단연 두드러졌다. ZKP는 현재가 243원으로 전일 대비 8.48% 상승하며 이날 거래대금 1,965억6,900만 원(표기 단위 기준)을 기록, 개인투자자와 단기 매매세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이날 오후 6시 20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BTC/KRW)은 1억282만7,000원 선에서 소폭 오름세(+0.09%)를 보였다. 거래대금은 1,103억7,800만 원 수준으로 유동성이 견조했다. 이더리움(ETH/KRW) 역시 429만7,000원대(+0.16%)로 완만한 상승을 보이며 비트코인과 동조하는 흐름을 이어갔다.

엑스알피(XRP/KRW)는 2,710원으로 0.22% 오르며 거래대금 972억3,600만 원을 기록, 여전히 투자자 관심권에 머물렀다. 아반티스(AVNT/KRW)는 597원(+4.01%)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상승을 보였고, 거래대금도 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일부 종목은 조정 압력을 받았다. 클리어풀(CPOOL/KRW)은 54.4원으로 전일 대비 5.56% 하락하며 이날 낙폭이 가장 컸다. 거래대금은 794억6,000만 원 수준으로 거래는 활발했으나 급락 신호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급등주는 카이토(KAITO/KRW)였다. KAITO는 905원으로 전일 대비 23.80%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567억4,300만 원을 나타내며 단기간 강한 매수세가 유입된 모습이었다. 이런 급등은 호재성 정보 유입이나 유동성 쏠림, 혹은 단기 차익 매매의 결과일 가능성이 크다.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KRW)는 1,465원(-0.07%)으로 거의 보합 흐름을 보였고, 도지코인(DOGE/KRW)은 180원(+0.56%)으로 소폭 상승했다. 제로베이스(ZBT/KRW)와 제로지(0G/KRW) 등 기타 알트코인도 혼조세를 보이며 투자자별 선호에 따라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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