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평화연합, 정릉3동에 사랑의 온기 전하는 연탄 나눔 봉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21 11:24:1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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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봉사활동하는 천주평화연합 회원들 [사진제공=천주평화연합]
연탄봉사활동하는 천주평화연합 회원들 [사진제공=천주평화연합]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천주평화연합(UPF)이 따뜻한 나눔으로 지역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UPF는 세일여행사의 후원을 받아 자원봉사 애원과 함께 지난 20일, 서울 성북구 정릉3동 일대에서 '2025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개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탄봉사활동하는 천주평화연합 회원들 [사진제공=천주평화연합]
연탄봉사활동하는 천주평화연합 회원들 [사진제공=천주평화연합]

김석진 천주평화연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탄 한 장의 무게는 3.65kg에 불과하지만, 이 작은 연탄이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365일 따뜻한 온기를 전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연탄이 자신을 태워 세상을 따뜻하게 하듯, 우리의 봉사활동 또한 이웃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내어주는 따뜻한 나눔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탄기부 사진 [사진제공=천주평화연합]
연탄기부 사진 [사진제공=천주평화연합]

이창숙 정릉3동 주민센터 복지팀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천주평화연합과 세일여행사, 그리고 자원봉사 애원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따뜻한 후원과 봉사단체들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은 지역 사회에 큰 힘이 된다. 이번 연탄 지원을 통해 정릉3동 취약계층 주민들이 올겨울을 보다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단체사진 [사진제공=천주평화연합]
단체사진 [사진제공=천주평화연합]

이날 봉사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릉3동 일대의 에너지 취약계층 8가구를 직접방문하여 각 가정에 연탄 450장씩, 총 3,6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연탄을 나르는 봉사자들의 얼굴에는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혔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한다는 기쁨에 힘든 기색 없이 구슬땀을 흘렸다.

천주평화연합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이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UPF는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세일여행사 관계자분들과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2025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천주평화연합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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