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상석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12월 20일 괴산군 사리면 소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농장과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괴산군의 방역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12월 16일 괴산군 산란계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됨에 따라 방역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 관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조류인플루엔자가 가금농가와 야생철새에서 지속 발생하는 위험 상황임을 언급하며 "괴산군은 3년 10개월 만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재발생한 지역으로 특히 산란계 농장에서 첫 발생인 만큼 주변 농장으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가용 소독자원 74대 외에 임차차량 10대를 추가 투입해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예비비, 특별교부세 등 총 7억8000만 원을 확보해 소독약품 등 방역물품을 도내 거점소독시설과 가금농장 약 400여호에 긴급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