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잠자리, MZ세대 인기 얻더니 음악방송 출연...‘씨앗’ 무대 선사

[ 라온신문 ] / 기사승인 : 2025-12-21 08:51:35 기사원문
  • -
  • +
  • 인쇄




고추잠자리가 팝록 장르의 ‘씨앗’ 무대를 선보이며 신인 밴드로서 존재감을 알렸다.



고추잠자리는 지난 20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정규 1집 ‘미생’의 더블 타이틀곡 ‘씨앗’ 무대를 선보였다. 트렌디한 사운드와 감성 메시지로 MZ세대로부터 응원과 지지를 받더니 뜨거운 입소문을 타며 음악 방송 무대까지 서게 됐다.



‘씨앗’은 지난 10월 발매된 앨범 ‘미생’에 수록된 곡으로, ‘걸어줄래’와 함께 더블 타이틀로 공개된 팝록 장르의 트랙이다. 지금은 작지만 반드시 자라날 것이라는 믿음을 담았으며, 불안과 외로움 속에서도 씨앗같은 작은 노래가 퍼져 결국 사람들의 마음에 닿기를 바라는 간절한 소망과 꿈을 건네는 메시지를 담겨 있다.



이날 방송에서 고추잠자리는 담백하면서도 깊이 있는 ‘씨앗’의 곡 무드를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전했다.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스타일링 속에서 무대에 오른 고추잠자리는 차분한 사운드와 안정적인 라이브로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신인 밴드다운 패기를 드러내며 이목을 끌었다.



고추잠자리는 최제우(보컬), 전경민(베이스), 김승기(드럼), 정희수(기타)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구독자 142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뷰티풀너드’를 통해 결성된 이후 음악성과 서사를 겸비한 팀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고추잠자리는 오는 27일, 28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밴드 결성 이래 최초의 단독 콘서트 ‘초생’을 개최한다. 정규 1집 ‘미생’의 세계관을 잇는 이번 공연은 ‘걸어줄래’와 ‘씨앗’을 비롯해 다채로운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