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는 괜히 해서!’ 안은진, 대규모 항의 속 위기…인물관계도 변화 예고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7 21:09:1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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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가 국내와 해외에서 동시다발적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11회 방송에서 주인공 고다림(안은진)이 예상치 못한 대규모 항의·불매 시위에 휩싸이는 위기 장면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이 작품은 최근 넷플릭스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에서 2주 연속 글로벌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는 고다림이 근무하는 육아용품 회사 ‘내추럴베베’ 로비에 수십 명의 시위자가 모여 ‘내추럴베베 OUT’, ‘불매’ 등의 문구를 든 채 항의하는 모습이 담겼다. 분노에 찬 표정의 군중 사이에서 일부 시위자들이 물건을 던지는 장면까지 연출되며 고다림은 두려움과 당혹감에 휩싸인 표정을 짓고 있다. 같은 팀 동료 장진희(정수영)는 고다림을 지키기 위해 시위대 앞으로 나서고, 혼란 속에서 인물들 간의 갈등과 연대가 교차하는 상황이 연출될 예정이다.

고다림은 큰 빚을 남기고 사라진 여동생과 병든 어머니를 부양하기 위해 위장취업을 결심했고, 팀장 공지혁(장기용)에게 모든 비밀이 드러났음에도 책임감 있게 팀을 이끌며 성장해온 인물이다. 제작진은 “11회에서 찾아온 위기는 고다림의 내면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안은진은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고다림의 감정 변화를 탁월하게 그려냈다”며 향후 전개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에피소드의 위기는 고다림의 직장 생활뿐 아니라 가족과의 관계, 그녀의 정체성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시청자들은 고다림이 이러한 공적 압박을 어떻게 극복하고 일과 사랑에서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하고 있다.

‘키스는 괜히 해서!’ 11회는 17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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