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뭇매 맞은 카카오톡 친구 탭, 다시 예전처럼 돌아온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7 00:19: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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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카톡) 자동업데이트 끄는 법 (사진=카카오)
카카오톡(카톡) 자동업데이트 끄는 법 (사진=카카오)

카카오가 카카오톡 친구탭을 기존의 목록형 구조로 되돌리는 개편을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16일 ICT 업계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친구탭 상단을 '친구'와 '소식' 두 가지 옵션으로 분리해 사용자들이 목적에 따라 화면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친구' 탭을 선택하면 기존처럼 친구 목록이 기본 노출되어 이름과 상태를 빠르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고, '소식' 탭에서는 피드 형태로 친구들의 게시물과 활동을 모아 볼 수 있다.

카카오는 이번 UI 개선의 배경에 대해 이용자 성향과 사용 목적의 차이를 반영해 친구 관리와 콘텐츠 탐색을 보다 직관적으로 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카카오톡의 핵심 기능인 친구 목록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개편"이라며 업데이트는 이용자 환경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이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업데이트는 단계적 배포 방식으로 진행되므로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적용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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