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6일 부산 부전마켓타운에서 '부산특화 AI 지능형 출동시스템' 시범사업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연회는 소진공, 부산소방재난본부, 남부발전, 부산상인연합회가 공동으로 구축한 '부산특화 AI기반 지능형 출동시스템'을 부전상가시장에서 먼저 시범 운영하고, 향후 부전마켓타운 전체로 확대해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시스템은 전통시장 내 전체 점포, 출입구, 통행로, 소방시설 등의 정보를 GIS 기반으로 정밀 수집하고, 이를 활용해 실제 시장 구조를 반영한 전자지도를 구축함으로써 화재 발생 시 출동·대응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
올해 초 전주 남부시장에 도입된 지능형 출동시스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 한 것으로, 부산지역은 부전마켓타운(부전상가시장, 부전농수산물새벽시장, 부전인삼시장, 서면종합시장)의 총 1425개 점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날 소진공, 부산소방본부, 남부발전, 부산상인연합회, 부전마켓타운 직원들은 동절기 화재 예방을 위해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화재 취약 구역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는 등 안전지원 체계를 정비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협업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시장의 안전을 지켜낼 수 있는 의미 있는 사례이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