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자동차대여사업조합, 2025년의 마지막 제119차 이사회 개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6 20:15:4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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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차 정기 이사회 / (사진)=서울특별시자동차대여사업조합 제공
▲ 119차 정기 이사회 / (사진)=서울특별시자동차대여사업조합 제공

(서울=국제뉴스) 이대웅 기자 = '서울특별시자동차대여사업조합'이 지난 15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제119차 정기 이사회를 열고, 차령 완화 재입법 예고를 비롯한 주요 제도 현안과 조합 운영 전반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각 이사진과 임원진이 참석해 최근 정부 정책 동향과 업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공유하고, 렌터카 산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향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차령 규제 완화와 관련해서는 중소 렌터카 사업자의 경영 여건을 고려한 합리적인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또한 렌터차량에 부착된 GPS를 탈거한 차량 역시 수배 등록이 가능하도록 관련 지침 개정을 정식으로 요구했으며, 이는 국정감사 과정에서 경찰청장으로부터 직접적인 답변이 나온 만큼, 관련 지침 개정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GPS 무단 탈거 행위가 차량 도난 및 불법 운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범죄 행위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 신속한 차량 회수와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회의는 2025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이사회로, 참석자들은 한 해 동안의 조합 주요 활동을 결산하고 내년도 사업 계획과 정책 대응 방향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업계 현안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회원사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아울러 베트남 하이퐁 해외 교통문화 탐방 과 회원사 송년의 밤 행사 성료에 대한 경과 보고가 이뤄졌으며, 조합의 조직 운영과 인사 시스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상설) 인사위원회 구성의 건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박성호 이사장은 "이번 이사회는 2025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정기 이사회로, 한 해 동안 조합과 회원사들이 함께 걸어온 과정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면서 "특히 차령 완화 재입법 등 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좌우할 중요한 현안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특별시 자동차 대여사업 조합은 이번 정기 이사회를 통해 한 해의 성과를 점검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앞으로도 회원사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과 업계 발전을 위한 역할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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