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시설관리공단은 16일 서구 기성동을 찾아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공단의 1사1촌 사회공헌 사업의 하나로, 노사가 함께 참여해 농촌 지역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는 공단 직원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직원들은 난방 여건이 열악한 기성동 주거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연탄을 직접 전달하고 배달 작업을 도왔다.
기성동은 농촌 지역 특성상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겨울철 난방 부담이 큰 지역으로 꼽힌다. 공단은 이러한 지역 여건을 고려해 연탄 지원을 포함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기성동과의 자매결연이 내년이면 10년을 맞는다"며 "오랜 기간 이어온 교류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탄 나눔이 독거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설관리공단은 2017년 7월 기성동과 1사1촌 농촌사랑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농촌 일손 돕기, 노후 주택 보수, 취약계층 지원, 수해와 산불 피해 지원 등 다양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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