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체육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대회를 50일 앞두고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 선수단을 향한 응원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응원 프로젝트는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국민 참여형 응원 문화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다. D-100일 가족 초청 행사, D-50일 응원 프로젝트, D-30일 미디어데이로 이어지는 릴레이 형식으로 구성돼 올림픽 개막 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올림픽 개막 50일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행사는, 치열한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국민의 응원을 직접 전달하고 올림픽을 향한 열기를 함께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D-50일 팬 초청 오픈 트레이닝’ 행사에서는 동계올림픽을 준비 중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현장이 팬들에게 공개됐다. 이를 통해 선수단과 팬이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열기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쇼트트랙 팬 100명은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을 참관하며, 선수들에게 직접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진행된 2부 행사에는 국가대표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느린 우체통, 팬들의 궁금증을 직접 묻는 Q&A, 동계올림픽 특별 강연과 애장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쇼트트랙 최민정 선수는 “선수촌에서 팬들의 응원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응원해주시는 마음이 항상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은 “이번 D-50 응원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의 응원이 선수들에게 실제 힘이 되길 바란다”며,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까지 남은 기간 동안 국민과 함께 ‘팀 코리아’를 응원하는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D-50 응원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D-30 미디어데이 등 단계별 응원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