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J-POP 여왕'으로 불리는 가수 장은숙에게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방송되는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에 가수 장은숙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장은숙은 가수 생활과 더불어 자신의 다양한 인생 이야기를 고백할 예정이다.
이에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30대 후반 일본 생활 당시 겪은 고충과 오해를 털어놓은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장은숙은 당시 “1985년 슬럼프를 겪은 뒤 한 차례 일본으로 건너가 데뷔를 준비했다”며 “사무실과 레코드사만 오가며 일본어를 배우고 연습실 생활을 반복했지만, 소속사의 지원이 부족해 조용히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현지에서 야반도주·야쿠자 연루 등 루머에 시달렸다고 전하며 “아는 야쿠자도 없고 만날 상황도 아니었다. 사무실과 레코드사만 다녔다”고 강하게 해명했다.
생활면에서도 어려움이 컸다고 회상하며 “월세와 생활비가 부족해 단돈 천 엔짜리 팥빵 하나로 하루를 버틴 적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신곡 홍보를 위해 마트 옥상이나 포장마차 거리 무대에 직접 올라가던 사연도 소개했다.
장은숙은 1978년 1집 '춤을 추어요'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었고, 1995년 일본으로 건너가 ‘장수’라는 예명으로 약 20장의 음반을 발표하며 일본 유선방송 신인상을 받는 등 활동을 이어갔다.
장은숙은 방송을 통해 당시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그 시절을 견뎌낸 소회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