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 전경 [사진제공=서울경제진흥원]](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09/3384429_3512654_373.jpg)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서울시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2023년부터 서울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마존 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총 488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2025년 상반기 지원을 받은 33개사는 상반기에만 약 13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아마존 판매 계정 운영부터 상품 관리, 광고 캠페인 운영, 물류·정산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받은 화장품·리빙 분야 기업들은 4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매출 확대를 이어갔다.
서울 소재 화장품 기업 A사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아마존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글로벌 판로를 확보했고, 리빙 기업 B사는 광고 투자 대비 매출 효율이 10%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아마존과 협력을 통해 신규 입점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아마존에서 운영하는 유료 입점 교육 과정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어, 기업들은 아마존 판매 계정 개설, 상품 등록, 기본 운영 절차 등 입점에 필요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
![2025년 북미 (아마존)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사진제공=서울경제진흥원]](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09/3384429_3512655_3722.png)
SBA는 내년에도 아마존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하며, 미국 외에 중동 등 신흥 시장까지 지원을 넓힐 예정이다. 특히 2026년 해외 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기업이라면 올해 미리 아마존에 입점해 브랜드 인지도와 계정 운영 경험을 확보해 두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서울경제진흥원 이재훈 마케팅 본부장은 “서울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이 아마존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해외에 진출하고 매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글로벌 플랫폼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이번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24일(수)까지 2025년 아마존 신규 입점 지원 기업을 모집한다. 참여 기업은 아마존 입점 교육 무상 수강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SBA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