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삼승면행정지원센터, 사과 농가서 일손돕기 전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23 08:57:3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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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보은군청)
(제공=보은군청)

(보은=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보은군 삼승면행정지원센터 직원들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촌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보탰다.

22일 직원 10여 명은 서원리의 한 사과 농장을 방문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수확철 인력난으로 특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농업인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여한 직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사과를 수확하고 상자에 담아 옮기는 등 작업 전반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올해 추석을 앞두고 인건비 상승과 농촌 고령화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민의 부담을 덜기 위해 직원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맞을 수 있도록 돕고자 발 벗고 나섰다.

김성순 삼승면장은 “이번 일손돕기가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꾸준히 일손돕기를 추진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승면은 이번 일손돕기 외에도 지속적으로 농촌 현장을 찾아 어려운 농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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