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경제자유구역청(경기경제청)은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가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경기경제청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날 연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 1.66㎢를 경기경제자유구역에 새롭게 포함시키는 안을 의결했다.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는 대학, 국책연구기관, 기업연구소, 중소 ․ 벤처기업 등이 자생적으로 집적화되어 있어 글로벌 산학연 혁신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경기경제청은 설명했다.
이로써 경기경제자유구역 면적은 기존 평택포승지구 등 3개 지구(5.24㎢)를 포함해 6.9㎢로 늘었다.
김능식 청장은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계기로 경기도가 미래 첨단산업을 주도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큰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사업시행자인 안산시·한양대와 함께 첨단로봇 분야의 국내․외 기업들을 적극 유치하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