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는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박람회인 ‘경기 스타트업 서밋(G-SUMMIT)’을 10월 1~2일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연다고 2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영국 소프트뱅크 비전, 미국 어셈블리 벤처스, 네덜란드 벤처락, 싱가포르 앤틀러 등 글로벌 대형 벤처캐피털(VC)을 포함 국내외 투자자 200여개사가 참가한다.
지난해 파트너였던 스페인 사우스서밋(South Summit)과 함께 미국의 세계적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가 새 파트너로 합류한다.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직접 만나는 1대1 현장 밋업(Meet-up)은 현재 500여건이 사전 매칭됐다.
도는 “지난해 270여건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라고 강조했다.
컨퍼런스에는 100여명의 글로벌 전문가 패널이 창업 생태계와 혁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대·중견기업이 참여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과 총상금 1억1천5백만원원 규모의 ‘G-스타 오디션’ 결선도 진행된다.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180여곳이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박노극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올해부터는 ‘G-SUMMIT’(지-서밋)이라는 새 브랜드로 글로벌 확장성과 지속가능성을 한층 강화했다”면서 “혁신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강력한 투자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