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장 기둥 붕괴’ 삼성, 23일 두산과 홈경기...3위 반등 노린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23 00:08: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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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양창섭 (사진=삼성 구단 제공)
삼성 라이온즈 양창섭 (사진=삼성 구단 제공)

홈 구장 관중석의 철골 기둥이 무너져 홈 경기가 취소됐던 2025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를 정상적으로 치른다.

삼성은 21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이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보수 작업을 마친 철골 기둥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고, 23일 두산과의 홈 경기를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KBO도 "21일 라이온즈파크 그물망 기둥에 대한 수리 작업을 점검하고, 23일 삼성 홈 경기 정상 진행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라이온즈파크 1루측 관중석 익사이팅존의 중앙 철골 기둥이 돌풍으로 인해 넘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기상 악화로 삼성과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취소됐다.

삼성에 따르면 넘어진 기둥 외에 다른 철골 기둥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KBO는 삼성, 구조검토업체와 감리업체 관계자 등이 동행한 가운데 그물망을 포함한 각종 기둥과 구조물에 대해 안전 점검을 했다.

23일까지 라이온즈파크에 대해 건축물 특별안전점검, 시설물 특별안전점검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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