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들이 천안으로 모인다"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 개최 D-2 현장 점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22 17:39:2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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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등이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 개최장소인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천안시 제공)
22일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등이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 개최장소인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천안시 제공)

(천안=국제뉴스) 이원철 기자 = 22일 천안시는 이틀 앞으로 다가온 세계인들의 춤축제 한마당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현장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한 시와 천안문화재단 등 축제 관계자 130여 명은 축제 개최 장소인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을 둘러보며 실행계획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보완 사항을 논의했다.

관계자들은 행사 동선과 축제시설 배치현황, 안전관리·의료반 운영계획, 교통종합대책, 불법행위 단속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축제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파 밀집도 완화를 위한 조치 사항, 안전관리 요원 적정 배치 여부 등의 준비상황을 살폈다.

시는 현장점검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축제 개최 전까지 해소되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며, 합동 상황실을 운영해 안전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

축제기간 관람객 편의와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해 통역, 교통통제, 질서유지, 환경정화 등 8개 분야에서 자원봉사자 1,435명이 활동하며, 모유수유실, 휠체어와 유모차 대여소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다양한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존을 운영하고, 축제 기간에 무료 셔틀버스를 3개 코스, 10~15분 간격으로 운행해 관람객의 축제장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또 시는 24일 축제 개막일 비 소식이 예보됨에 따라 우천 시 안전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춤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 일대에서 열린다.

‘도전과 창조정신이 어우러진 춤’이란 컨셉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춤경연대회, 국제춤대회, 거리댄스퍼레이드, 국제스트릿댄스챔피언쉽(CIDC), 전국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 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 처음으로 대한민국무용대상 경연과 전국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를 새롭게 추가해 축제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한다. 천안 레트로파티, DANCEFLEX : EDM 흥 나잇, 펌프잇업 월드 챔피언쉽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2025~2026 천안방문의 해’를 맞아 축제기간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운영해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의 관광 명소 등을 안내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축제를 찾아주신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축제 준비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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