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는 21일 충북 충주자연생태체험관과 용교생태공원 일원에서 도내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충북의 작은 과학자 생태체험 프로그램(이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문화 소외지역을 해소하고 도민의 과학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월간 과학문화강좌'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생물과 생태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과 가족들을 위해 지역 과학관과 협업해 특별한 체험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과 가족들은 잠자리, 장수풍뎅이 등 다양한 생물을 직접 채집·탐사하며 자연 속 생명의 다양성과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생태계 보존을 위한 올바른 생활 습관과 실천 방안을 배우며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함께 고민했다.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 박병준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이 자연을 과학적으로 바라보는 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들이 앞으로 충북을 이끌어 갈 미래의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복권위원회, 한국과학창의재단, 충북도의 지원을 받아 '2025년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충북 도내 11개 시·군을 순회하며 공연·강연·체험·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