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는 20일 중원교육문화원에서 열린 '<書로書로 충주로> 독서축제'에 참가해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과학문화체험 프로그램(이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데굴데굴 환경수호대'를 주제로 멸종위기동물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나무판 위에 관성자벌레를 굴려 숲속에 숨어 있는 동물을 찾아가는 활동을 통해 관성과 환경 보존 등 과학 원리를 배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충주용산초등학교 학생은 "데굴데굴 환경수호대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만들고 배우면서 과학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며, "부모님과 함께 과학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과학문화진흥센터 손태진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 지역민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과학문화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콘텐츠 보급과 프로그램 확대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