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현 안양시의원 "안양시 공무원 교육비 여전히 최하위 수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15 20:29:2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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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국제뉴스) 이운길.손병욱기자 = 안양시 공무원 1인당 교육비가 여전히 경기도 내 최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안양시의회 김도현 의원(더불어민주당, 평촌·평안·귀인·범계·갈산)은 지난 12일 열린 제305회 임시회 총무경제위원회 현안질의에서 “올해 안양시 공무원 1인당 교육비는 31만7천 원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23위,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13곳 중 10위에 그쳤다”며 대도시 평균인 37만5천 원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23년에도 같은 문제를 지적했고 예산 심사 과정에서 대도시 평균 수준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올해 증액은 고작 1만4천 원에 불과했다”며 “내년에도 4만9천 원 증액이 예상되지만 여전히 평균치에 못 미치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공무원 교육비 증액은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며 “대학(원) 학위과정 지원, 국내외 정책연구 및 벤치마킹 확대 등을 통해 공직 역량을 강화하고, 시정 발전의 동력으로 삼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집행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교육비 증액 반영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김 의원은 남성 공무원의 배우자 임신검진 특별휴가(10일)와 8세 이하 장애인 자녀 특별보육휴가(5일) 신설, 군 복무 중인 자녀를 둔 공무원 특별휴가 확대 등을 이끌어낸 바 있으며 직원 건강검진에서 중증질환 소견이 급증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유소견 직원에 대한 일상관리 대책 마련도 촉구한 바 있다.

▲안양시의회 김도현 의원 <안양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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