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 서구체육회가 주최한 2025 서구청장배 체육대회가 마레트골프와 주짓수 종목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구체육회에 따르면 13일에는 서구 둔지미공원 청사마레트골프장에서 서구청장배 마레트골프대회가 열렸고, 14일에는 도솔다목적체육관에서 제9회 서구청장배 주짓수대회가 개최됐다.
개회식에는 서철모 서구청장, 조규식 서구의회 의장, 김명섭 서구체육회 부회장, 정관호 서구체육회 이사, 지역 시·구의원 등이 참석해 대회를 격려했다.
마레트골프대회는 지도자부·장년부·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장년부에서는 윤상근이 1위를 차지했으며, 한치헌이 2위, 이칠성이 3위에 올랐다. 일반부에서는 김양순이 우승했고, 임정균과 박기홍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지도자부에서는 권중원이 1위, 이종수가 2위, 김대성이 3위를 차지했다.
주짓수대회는 성인부·유소년부·초등부 개인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성인부에서는 갈마주짓수클럽이 1위를 차지했고, 브레이브주짓수클럽이 2위, 반곡주짓수클럽이 3위에 올랐다. 유소년부에서는 갈마주짓수클럽이 우승했으며, 브레이브주짓수클럽과 본사이코리아 천동클럽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초등부에서는 남원퍼스트짐클럽이 1위, 킹덤대전클럽이 2위, 갈마주짓수클럽이 3위를 기록했다.
서철모 청장은 환영사에서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섭 서구체육회 부회장은 “오늘 대회를 위해 정성을 다해주신 이기택 주짓수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부상자 없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구체육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대회를 통해 지역 체육 활성화와 주민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