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 ‘주4.5일제’ 발언에 누리꾼 '갑론을박' 점화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15 17:31:1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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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 / 사진=박명수 SNS
방송인 박명수 / 사진=박명수 SNS

개그맨 박명수가 ‘주4.5일제’를 두고 기업 생산성 저하를 우려하는 의견을 밝히자 온라인에서 찬반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박명수는 12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방송인 전민기와 주4.5일제를 주제로 대화하며 “토요일 반일 근무하던 시절의 노력으로 지금이 있다. 인구도 줄어드는데 노동시간까지 줄이면 어떡하나. 허비하는 시간을 줄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프리랜서라 명절에도 일한다. 시대 흐름을 따르는 것도 필요하지만 기업 입장도 있다.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기업이 살아야 우리도 산다”며 충분한 논의를 강조했다.

이 발언 이후 박명수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찬반 댓글이 쏟아졌다.

비판적 반응은 “연예인은 고소득·비정기 노동이라 일반 직장과 상황이 다르다”, “기업 입장만 대변한다”는 지적을 내놨다. 반면 “생산성과 고용 구조를 함께 봐야 한다”, “졸속 도입보다 사회적 합의가 우선”이라는 공감 의견도 이어졌다.

주4.5일제는 금요일 점심 퇴근 등을 골자로 한 노동시간 단축 논의로, 여론조사에서 찬성 여론이 높지만 임금·생산성 문제를 둘러싼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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