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이 일상이 된다" 탐라도서관, 재개관 기념 행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15 11:50:3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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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도서관은 AI 어린이 친화공간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개선된 공간과 서비스를 지역사회에 알리기 위해 ‘오감으로 채우는 도서관 이야기’를 주제로 재개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사진=탐라도서관 전경]
탐라도서관은 AI 어린이 친화공간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개선된 공간과 서비스를 지역사회에 알리기 위해 ‘오감으로 채우는 도서관 이야기’를 주제로 재개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사진=탐라도서관 전경]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탐라도서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오는 24일 재개관을 맞아 ‘오감으로 채우는 도서관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탐라도서관은 AI 어린이 친화공간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개선된 공간과 서비스를 지역사회에 알리기 위해 ‘오감으로 채우는 도서관 이야기’를 주제로 재개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시각·청각·후각·촉각·미각을 아우르는 오감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선으로 사로잡는 이야기’에서는 27일 야외 공간에서 ▲책에서 피어난 한 줄의 틈, ▲빛을 더한 캘리그라피 액자 등 6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귀로 듣는 이야기’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위로와 공감의 시간을 마련한다. 같은 날 클래식 공연 ‘가까워지는 마음의 소리’, ‘선율이 머무는 서재’, 그리고 오는 10월 12일에는 작가 조경희와의 만남도 열린다.

‘책 향기 가득한 이야기’는 10월 4일부터 30일까지 어린이자료실에서 ▲그림책으로 배우는 제주이야기, ▲생성형 AI를 활용한 ‘나의 이야기’ 동화창작, ▲내가 해석하는 그림책, ▲그림책이 건넨 조용한 위로 등 특색 있는 체험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함께 푸는 탐라도서관 이야기, ▲연체자 해제 DAY, ▲같고도 다른 그림책의 세계 등 전시와 이벤트가 풍성하게 준비됐다. 참여 신청은 9월 17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재개관을 계기로 도서관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주시 서부권역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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