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지노 시즌2' 마지막회 결말이 공개된다.
14일 방송되는 MBC 특선시리즈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시즌2' 최종회는 카지노 제왕 차무식을 둘러싼 세력의 마지막 충돌과 반격, 그리고 깜짝 등장하는 새로운 인물까지, 결말을 향한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90분 확대 편성으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필리핀 카지노계를 호령하며 '제왕'으로 군림했던 차무식(최민식 분). 권력과 부를 향한 끝없는 욕망으로 몰락의 길을 걸어온 그는 이제 최후의 순간을 맞이한다. 그러나 벼랑 끝에서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그의 태도는 마지막 순간까지 카리스마를 잃지 않는다. 모든 위협과 추적이 몰려드는 가운데 차무식이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은 단연 그의 최종 선택에 쏠리고 있다.
차무식의 제국은 내부의 균열로 무너져 내리기 시작한다. 그동안 절대 충성을 맹세했던 양정팔(이동휘 분)과 이상구(홍기준 분)는 더 이상 '형님'의 그늘에 머물지 않고, 합심해 차무식을 배신할 준비를 한다. 특히 정팔이 무식에게 내뱉은 "화무십일홍"이라는 말은 권력의 영광도 결국은 시들어 사라질 수밖에 없음을 예고하며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충성의 끈이 끊어지는 순간, 제왕을 지켜줄 이는 더 이상 없다.
최종회에는 배우 이제훈이 '장준' 역으로 전격 합류한다. 인터넷 도박으로 대성공을 거둔 젊은 사업가로 등장한 그는, 차무식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뻔뻔하고 영민한 태도로 극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예측 불가한 전개 속에 새롭게 투입된 이제훈의 존재는 마지막 회의 '비밀 병기'로 작용하며, 마지막 회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한편 MBC 특선시리즈 '카지노-시즌2' 최종회는14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