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내란정당 몰이 종식일 선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03 09:34:4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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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내란 특검 대응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9월 3일 내란정당몰이 종식일로 선포한다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내란 특검 대응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9월 3일 내란정당몰이 종식일로 선포한다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특검의 전방위적 압수수색 대응하기 위해 "9월 3일 내란정당 몰이 종식일"로 선포하며 강경대응에 나섰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내란 특검 대응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특검이 얼마전 500만 당원의 심장인 중앙당사에 처들어 와서 당원 명부 강탈을 시도하더니 어제는 원내의 심장인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실을 기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원내대표실은 원내행정국은 당의 전략을 진두지휘하는 핵심 사령탑으로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의 독재를 막아낼 최후의 보루"라고 강조했다.

장동혁 대표는 "법의 탈을 쓴 정치깡패들의 저질 폭력"이라면서 "국민의힘 사령부의 팔과 다리를 부러뜨려 야당의 입에 재갈을 물리겠다는 비열한 정치공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어제의 압수수색으로 민주당의 내란정당 몰이가 빈껍데기뿐이라는 사실이 극명하게 드러났다"며 "특검이 어제 들고 온 압수수색 영장은 그동안의 내란정당몰이가 그저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만 자백하는 반성문였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해 12월 3일 저녁 몇 시간동안 일어났던 일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먼지까지 털어가겠다는 것은 민주당의 내란정당몰이가 허무맹랑한 거짓 선동였는지를 만천하에 드러낸 일"이라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는 "2025년 가을은 특별검사 조은석의 잠못이루는 밤이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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