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 12.3 비상계엄 해제 유공자 459명 특별포상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5-09-01 14:48: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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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를 지키고 민주주의를 수호한 국회 보좌진과 사무처 직원들이 우원식 국회의장으로부터 특별포상을 받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1일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12.3 비상계엄 해제 유공 특별포상 수여식’에 참석해 459명의 국회 보좌진과 사무처 직원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이번 포상식은 12.3 계엄 당시 계엄군을 저지하고 국회의원들의 출입을 지원하는 등 비상계엄 해제 과정에 기여한 이들의 공적을 치하하고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마련됐다.



우원식 의장은 이날 행사에서 “여의도 국회의사당 50년 역사 가운데 국회가 결정적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킨 순간을 꼽으라면 12.3 비상계엄의 밤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그 밤을 지킨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얼굴을 보며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 국회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국회를 지킨 국민들, 절차적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국회 직원들, 그리고 민주주의의 의미를 인식한 젊은 계엄군들 덕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앞으로도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만들어 국민들의 삶을 보호하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포상식에는 김민기 국회사무총장, 황정근 국회도서관장, 지동하 예산정책처장, 이관후 입법조사처장, 진선희 입법차장, 박태형 사무차장 등 국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의장비서실에서는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곽현 정무수석비서관, 이원정 정책수석비서관, 박태서 공보수석비서관 등이 함께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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