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이더리움 내리고, 리플 솔라나 코인 '빨간불'"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17 08:26:2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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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 사진=비트코인 로고
비트코인(BTC) / 사진=비트코인 로고

가상자산 시장이 혼조세를 보였다. 대형 종목 가운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약세를 보인 반면, 솔라나와 리플이 소폭 반등했고, 일부 알트가 테마성 강세를 연출했다.

17일 오전 8시 20분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주요 종목 동향을 보면 비트코인(BTC/KRW)은 1억 6,310만3000원으로 0.62% 하락했다.

이더리움(ETH/KRW)은 615만 2000원으로 1.01% 내렸다. 반면 리플(XRP/KRW)은 4,317원으로 0.35% 상승했고, 솔라나(SOL/KRW)는 26만2,700원으로 1.04% 올랐다.

도지코인(DOGE/KRW)은 321원으로 0.31% 강보합을 기록했다.

알트코인 가운데 변동성은 종목별로 엇갈렸다. 에이다(ADA/KRW)는 1,281원으로 3.17% 하락해 조정을 받았고, 웨이브(WAVES/KRW)는 1,687원으로 1.80% 내렸다.

반면 서싱트(PROVE/KRW)는 1,866원으로 7.92% 급등했으며, 맨틀(MNT/KRW)은 1,900원으로 13.23% 뛰어 강세를 주도했다. 가스(GAS/KRW)는 4,711원으로 2.12%, 에테나(ENA/KRW)는 1,017원으로 1.09% 각각 상승했다. 스트라이크(STRIKE/KRW)는 1만3,990원으로 2.58% 하락했다.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KRW)는 1,389원으로 0.57% 하락, 원화 대비 환율 영향이 반영되며 소폭 약세를 보였다.

거래대금은 이더리움이 약 3,301억 원 수준으로 최상위를 기록했고, 리플(약 2,856억 원), 에이다(약 2,006억 원), 비트코인(약 1,367억 원), 솔라나(약 1,261억 원) 순으로 유동성이 집중됐다.

테마·이벤트성 강세주로는 맨틀과 서싱트가 두드러졌고, 대형 알트 내에서는 솔라나의 상대적 견조함이 확인됐다.

시장 해석 측면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동반 약세는 단기 위험노출 축소와 알트 순환 속 유동성 분산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대형주의 하락 폭이 제한된 가운데, 일부 중소형 알트로 매기가 유입되며 단기 트레이딩 수요가 살아난 흐름이다. 다만 에이다 등 시가총액 상위 알트 일부는 약세를 지속해 종목별 차별화가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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