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 베트남 UTT 대학과 고속철도 분야 인력 양성 협약 체결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8-13 11:53:5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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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교통대학교, 베트남 UTT 대학과 고속철도 분야 인력 양성 협약 체결(사진=한국교통대)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베트남 UTT 대학과 고속철도 분야 인력 양성 협약 체결(사진=한국교통대)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는 지난 12일 서울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베트남 UTT(University of Transport Technology) 대학과 '고속철도 분야 인력 양성 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은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베트남 재무부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와 주한베트남대사관이 공동 주관했으며, 또 럼(To Lam) 베트남 당 서기장과 김민석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내 고속철도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과 학계의 참여를 언급한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과 뜻을 함께하고 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충청권 대학 중 유일하게 이번 포럼에 참여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고속철도 분야 복수학위 프로그램 운영 ▲고속철도 분야 교육과정 개발 및 협력 ▲철도 분야 단기 기술 연수 ▲ODA 사업 진행 ▲양교 간 학생 교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윤승조 총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베트남 간 K-철도 글로벌 교육모델 수출의 결과물이"라며, "국립한국교통대학교의 우수한 교통 분야 교육과정 수출을 통해 K-교육의 세계화를 이끄는 글로벌 인력 양성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사업과 RISE 사업을 기반으로 학령인구 감소 및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유학생 중심 글로벌 전략을 추진 중이다.

특히, K-철도 글로벌 교육모델의 해외 수출을 통해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지역 정주형 유학생 모델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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