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코레일 충북본부(본부장 김종현)는 지난 12일 제천시·세이브더칠드런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취약아동을 지원하는 '사랑나눔 파란 산타' 후원 행사를 개최했다.
'파란 산타'는 코레일의 푸른 이미지와 산타의 나눔 정신을 결합한 상징적인 의미이며,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에 생명을 불어넣고, 그 가치를 지역사회와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날 직원들은 폐자원을 활용해 제작된 책가방과 문구세트를 제천시 취약계층 아동 21가구에 전달했다.
또한, 충북본부는 지난 4월부터 폐자원(투명페트병 2,000개, 병뚜껑 5000개, 컵홀더 1,700개)을 수거하고 사회적 기업에 기부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기부된 자원은 제작 공정을 거쳐 책가방, 문구세트, 장바구니, 파우치 등으로 재탄생되며, 판매 및 기부를 통해 선순환된다.
김종현 본부장은 "우리의 작은 실천이 환경문제 해결은 물론 지역사회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며 다방면으로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