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의 10년 전 글이 유승준(스티브 유) 입국 허용 요구가 재점화되자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일부 팬들이 유승준의 입국 허용과 광복절 특별사면을 촉구하자, 이 대통령이 2015년 성남시장 시절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이 재조명된 것이다 .
이재명 대통령은 당시 글에서 유승준을 향해 "국민의 의무를 피하려고 조국을 버린 자"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병역을 성실히 수행하는 젊은이들이 희생하는 현실을 거론하고 특혜 부여에 반대한다고 단언했다.
.그는 유승준이 한국적 혜택을 누리다가 병역 의무를 피하기 위해 국민을 떠난 점을 문제 삼으며, "왜 우리가 외국인인 그대에게 또다시 특혜를 주고 상대적 박탈감에 상처받아야 하나"라고 지적한 바 있다 .
한편 유승준 측에 대한 입국 허용 요구는 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다시 불거졌다.
팬들은 광복절을 앞두고 입국 재검토와 사면을 촉구하는 상황이다.
유승준은 2002년 병역을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기피 논란이 불거졌고, 이후 장기간 입국 금지 조치를 받아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