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는 8월 12일 안동상공회의소에서 정책 간담회를 열고,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미혼 남녀, 기업 관계자, 지자체 담당자 등 30여 명의 의견을 들었다.
참석자들은 ▶일회성 행사를 넘어선 장기·지속형 만남 프로그램 ▶심리적 부담을 줄이는 자연스러운 만남 기회 ▶지역 공동체 기반의 자발적 만남 지원 등 다양한 개선점을 제시했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만남주선 사업은 결혼과 가족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전환의 출발점”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번 논의 결과를 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 편성에 반영하고, 9월 초까지 돌봄·아동·여성일자리 등 다른 분야 간담회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