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상반기 진행된 척추측만증 조기 발견 사업의 사후 관리 차원에서 마련됐다. 과천시(신계용 시장)는 올해 관내 6개 초등학교 5학년 600여 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했으며 이 중 척추 정렬 이상이 발견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운동교실은 전문 운동 강사의 지도 아래 체계적으로 진행되며 ▲척추 정렬 교정 운동 ▲핵심 근육 강화 ▲스트레칭 ▲자세 교정 운동 등으로 구성됐다. 수업 외에도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바른 자세 운동법을 안내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운영 기간은 7월 28일부터 3주간 주 2회이며 프로그램은 아동의 자세 개선과 신체 균형 향상을 목표로 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운동교실이 성장기 아동의 올바른 자세 형성과 척추 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관내 시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하반기 프로그램 신청은 8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