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기상청은 "부산, 울산, 경상남도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고,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겠다"고 예보했다.
이와 함께, 당분간 부산시, 울산시, 경상남도는 최고체감온도가 35℃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또, 오늘(8월 1일)까지 대체로 맑겠고, 내일(8월 2일)은 가끔 구름많겠다.
아울러, 내일(8월 2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22~25℃)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평년(30~34℃)보다 조금 높겠다. 또한, 해안과 일부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늘(8월 1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6℃, 울산 25℃, 경상남도 23~25℃로 평년(22~25℃)과 비슷하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부산 32℃, 울산 32℃, 경상남도 33~36℃로 평년(30~34℃)보다 1~4℃ 높겠다.
또, 내일(8월 2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5℃, 울산 23℃, 경상남도 22~25℃로 평년(22~25℃)보다 1~3℃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32℃, 울산 32℃, 경상남도 32~36℃로 평년(30~34℃)보다 1~3℃ 높겠다.
한편, 당분간 부산 해안, 경남남해안에는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특히, 해수욕객과 해안가 행락객 등 인명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아울러, 당분간 동해남부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