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이상규)은 7월 29일(화), 미소락 밴드와 연계하여 복지관 회원 12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선사했다.

미소락 밴드(회장 김인욱)는 영주시노인복지관 이용 회원으로 구성된 7인조 시니어밴드로 7080음악을 연주하는 경북 내 유일한 시니어밴드이다. 미소락 밴드는 지역사회 내 행사 및 공연에 다수 참여하고 있으며, 문화취약 계층을 위해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행사 당일 통기타 연주 및 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이후 미소락 밴드에서 기타, 드럼, 베이스 등을 연주하며 7080 추억의 음악들을 선보였다. 관람 회원들은 한마음으로 노래를 따라 부르고 손뼉을 치는 등 무대가 더욱 풍성해졌다.

공연 관람 회원은 “노래를 들으니까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에요.”라며 “노래 부르고 박수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너무 즐거웠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영주시노인복지관 이상규 관장은 “다양한 악기가 모여 하나의 음악으로 어우러지는 것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다.”며 “회원들에게 멋진 음악을 통해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할 수 있도록 마음 써주신 미소락 밴드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