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뉴욕 메츠전 2루타 포함 ‘멀티히트’ 쾅…팀은 1:8 패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07-26 14:03:4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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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이정후)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샌프란시스코 중견수 이정후가 뉴욕 메츠를 상대로 올 시즌 21번째 2루타 포함 멀티히트를 치며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26일(방문팀) 뉴욕 메츠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홈경기를 시작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이정후는 중견수, 7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는 후반기 들어 1번 타자로 출전하는 시간이 많았지만 이날은 다시 7번, 하위타순으로 이동했다.



이정후는 이날 첫 두 타석에선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가 2루타를 친 건 6회말 공격 때 찾아온 세 번째 타석이었다.




(이정후)
(이정후)




투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이정후는 2스트라이크로 볼카운트가 몰린 상황에서 3구, 99.2마일짜리 싱커를 받아쳐 좌익수 쪽으로 흘러가는 2루타로 연결했다. 올 시즌 21호.



2루에 진루한 이정후는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정후의 두 번째 안타는 샌프란시스코가 1:8로 크게 뒤진 9회말 공격 때 터졌다. 원아웃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등장한 이정후는 2볼에서 3구, 93.4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중견수 옆에 떨어지는 깨긋한 중전안타로 만들었다. 타구속도가 103.6마일을 기록했을 만큼 배트 중심에 제대로 맞춘 타구였다.



이날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9가 됐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706을 기록 중이다.



이정후가 멀티히트를 치며 타석에서 분전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뉴욕 메츠에 1:8로 패했다.




 (이정후)
(이정후)




사진=이정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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