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9일 관내 공‧사립유치원 교원 35명을 대상으로 ‘놀이로 물든 하루, 디지털로 담다’ 주제의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수는 그림책 기반 놀이를 디지털 콘텐츠로 확장하는 실습 중심 과정으로, 교실 속 수업을 새롭게 재구성하고 유아의 놀이와 삶을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캔바와 북크리에이터 등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유아와의 놀이 경험을 담은 디지털 그림책을 직접 만들어보며, 교사-유아-가정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교육자료 개발을 체험했다"고 전했다.
또다른 교사는 “디지털 도구가 어렵게 느껴졌지만, 이번 연수를 통해 수업에 바로 활용할 자신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실천 중심 연수를 진행하여 교원의 디지털 교수‧학습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