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국제뉴스)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 일산농협조합장 보궐선거에서 '이석일' 후보가 당선됐다.
이 당선자는 4일 열린 보궐선거에서 총 유권자수 2264명 가운데 1772명(78.26%)이 참여한 투표에서 1077표, 60.78%의 득표율로 승리했다.
함께 출마한 이강욱 후보는 31표 1.8%, 김진의 전 조합장의 부인인 박미영 후보는 657표 37.2%를 득표했다.
당초 기호2번을 받고 출마했던 정재훈 후보는 이번에 당선된 이 당선자와 단일화 하면서 사퇴했었다.
제16대 일산농협 조합장으로 당선된 이 조합장은 곧바로 임기가 시작되고 전 조합장의 잔여임기인 오는 2027년 3월20일까지다
한편 일산농협의 조합장 보궐선거는 지난달 5일 김 전 조합장의 사퇴에 따라 치러졌다.
김 전 조합장은 지난달 26일 전 임원에게 재임기간동안 급여의 일부인 80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